부산 송정 랩24 에드워드권 셰프 파인다이닝 방문 후기
부산 송정해수욕장 쿠무다 호텔에 위치한 에드워드권 셰프의 레스토랑 랩24
평소 구독 중인 에드워드권셰프의 유투브 채널과 승우아빠 채널에서 자주 등장하는 레스토랑이라
뭔가 익숙한 느낌이 들었다. 예약한 동행의 초대로 방문하게 되었다.

런치코스
아뮤즈부쉬를 먼저 내어준다.
Tuna 참치& 김
Asparagus 아스파라거스
Waffle 브리오슈&프로슈토



한입씩 입맛을 돋구고..
준비되는 식전 빵과 버터..
파인다이닝에 오면 버터를 먹어봐야한다.
셰프님들이 맛을 배합하는 버터의 풍미가 좋다..



보기에도 이쁘고 너무 맛있었다.
페이스트리 팀이 직접 구운걸까?
그리고 나온 스타터...
Oyster - herb court poached, tongyoung oyster, noily prat
허브 육수에포치한 통영 삼배체굴과 노일리 프랏
삶은 통영 굴에 노일리 프랏이라는 프랑스 리큐어를 넣은 허브크림 소스를 넣어서 만든 굴요리
캐비어를 추가할 수 있다.
아주 풍요로운 향......

Truffle Cappuccino - mushroom powder, winter truffle


셰프님이 직접 서빙하는 트러플 슾..
겨울 트러플이라는데 맞을까... 아무래도 이정도 네임밸류라면 맞겠지?
카푸치노 처럼 폼을 낸 슾이였던걸로 기억나는데 생각보다 평범했던 기억이 있다.
그다음 메인 코스를 위해 셰프님이 나이프를 고르라고 하신다.
우리는 모두 오징어게임 식사 장면에서 나온 칼을 골랐다.
하나씩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는 셰프님과 매니저님들

Hanwoo 1++ Tenderoin
팬에 구워 낸 한우1++안심과 버섯으로 속을 채운 모렐, 셀러리악퓌레, 본메로우 소스
원래 갈비살이 나오는 코스인데 +20000원 추가하고 한우 안심으로 메뉴를 바꿨다
사실 이날의 유일한 실망스러웠던 점.. 스테이크 굽기를 물어보지 않고 미디움 레어로 서빙하였는데
동행 모두 예민한 타입은 아니라 그냥 먹었는데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이라는 곳에서는 하면 안될 실수가 아닐까,,
그래도 굽기가 너무 맛있게 익었었고 최근에 먹어본 스테이크중에 제일 맛있었다.
한국에서 먹기힘든 샐러리악퓌레도 인상깊었다.
본메로우소스도 참 풍미가 깊었다.



역시 셰프님이 소스를 서빙해주신다.
그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디저트!
나는 파인다이닝에 가면 디저트가 가장 기대된다..
Hazelnut Millefeuille
caramelized puff pastry, dulce chocolate cream,hazelnut ice cream


초코를 넣은 카라멜라이즈 밀푀유와 헤이즐넛 아이스크림
조금.. 더 다채롭길 기대했지만 그래도 맛있었다.

매니저님이 가지고 나온 티컬렉션..
아메리카노,,커피류도 가능해서 우리는 커피로 주문..
그리고
Mignardises
미냐르디즈
미냐르디즈는 한입에 먹는 디저트 사이즈를 말한다.
간단하게 준비한 마카롱,라즈베리,카라멜,트러플초콜릿
상큼한 디저트가 필요한 시점에 딱맞게 맞춰 나온 디저트들!
식사의 마무리로 완벽하다.





그리고 동행이 준비한 케이크 레터링도 써준다. 한글보다 영어를 추천..
송정에 위치한 랩 24 는 유투버에서 본 것만큼 만족되는 공간이였다.
예약은 캐치테이블을 통해서 미리 예약해야한다.
잘먹었습니다. ! !